햇빛을 좋아해요.
Basil Tree
바질 트리(사진 오른쪽, 사진 왼쪽은 윌마 흔히 율마)
햇빛을 좋아해요.
개요: 바질 트리는 접목(야생바질 + 그리스 바질)해서 인위적으로 만든 바질로 수형이 예쁘고 향기를 즐길 수도, 식용할 수도 있어 봄이면 매우 인기 있는 식물이다. 자주 수확해서 이용하거나 가지치기 해주면 더 풍성해 진다. 그대로 내버려 두면 윗부분이 무거워져 기울어질 수 있다. 다년생이지만 추위에 약해 그냥 1년생으로 키울 수도 있다. 작고 흰 꽃도 풍성하게 피운다. 당연하지만 채종해서 다시 심어도 바질 트리 모양이 되지는 않고 키작은 그리스 바질이 된다.
향은 전형적인 바질 향이 난다. 민트+정향+단맛+매운맛.
바질트리에서 채종하여 키운 어린 바질(오른쪽)
키우기 / 관리방법
햇빛: 양지
온도: 15~25°C. 더위에는 잘 견디지만 추위에는 매우 약하다. 다년생으로 키우려면 가을 부터는 실내로 옮기는게 좋겠지만 빛이 부족할 수 있어 다년생으로 키우기는 좀 어렵다.
물주기: 잎이 많고 증산이 활발해서 물이 마르지 않도록 주의한다.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준다. 혹은 잎을 스다듬 듯 만져보면 신선하고 힘이 있는데 물 부족하면 시들해지므로 물 주는 시기를 가늠할 수 있다.
흙: 보수력이 좋은 흙.
번식: 씨앗으로 쉽게 번식할 수 있지만 바질 트리가 아닌 그리스 바질이 된다.
해충: 바질에 총채벌레 등이 쉽게 생기지만 바질 트리는 비교적 해충이 덜 생긴다. 응애. 진듯물 등이 생길 수 있다.
기타: 봄에 가지치기 해준다.
자세히: 국내에서 경기농장이라는 곳에서 많은 물량을 공급하고 있다. 스릿 화분(독특한 구조로 뿌리가 화분 벽쪽으로 빙글빙글 돌지 않고 고루 자란다고 한다)에 포장 디자인에도 정성이 보인다.
이스라엘 회사인 Hishtil 에서 처음 만들어 세계 최대 원예 행사에서 최우수상도 받았다. 겨울에 실내로 옮겨 기르면 5년간은 키울 수 있다고 한다. 국내에서는 1년생 취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