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양지가 좋아요.
Boston fern
보스턴 고사리
반양지가 좋아요.
개요: 고사리속에는 10,000여 종이 있고 선사시대 이전부터 존재해온 식물이다. 고생대에 크게 번성하였고 퇴적되면서 높은 열과 압력으로 석탄이 된 점도 인상적이다. 원산지인 열대 지방에서는 야자나무 등에 착생하여서도 자란다.
다양한 광량에도 잘 적응하기 때문에 실내식물로도 아주 잘 자란다.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데 특히 새집증후군의 원인 중 하나인 포름알데히드를 잘 제거해준다. 증산도 활발해서 실내 습도 유지에 도움을 준다.
실내에 걸이 화분으로도 잘 어울린다. 섬세한 잎이 매력이어서 인테리어 효과도 좋다.
키우기 / 관리방법
키우기 포인트: 창가에서 조금 떨어진 반양지 정도에 습도만 유지해주고 겉흙이 마른 후 물을 주면 아주 잘 자란다.
햇빛: 강한 직사광선은 피하고 반양지~반음지에서 키운다. 빛이 적어도 잘 견디는 편이다. 햇빛이 드는 욕실이라면 보스턴 고사리에게는 이상적인 공간이다.
온도: 15~35°C. 사람이 쾌적하게 느끼는 온도가 좋다. 겨울 최저 10°C 이상으로 유지해줘야한다.
물주기: 보스턴 고사리는 건조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아주 건조한 곳에서는 기르기가 조금 까다로울 수 있다. 건조하면 잎이 갈변하고 떨어진다. 잎에 자주 분무해주면 좋다. 습한 것을 좋아하지만 흙을 항상 젖은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좋지 않다. 또 너무 자주 분무해주면 안쪽잎이 썩을 수 있다.
흙: 배수가 좋은 흙.
비료, 분갈이: 봄, 가을에 월 1~2회 관엽식물용 액체 비료를 희석해 준다. 겨울에는 주지 않는다. 비료 과다는 뿌리 손상을 주고 잎이 갈변하고 떨어지게 될 수 있으므로 부족한 듯이 준다.
화분이 꽉차면 더 큰 화분으로 옮기거나 두개로 쪼개서 번식시켜 준다.
번식: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어느정도 자라면 두개로 쪼개거나 뿌리가 있는 채로 줄기 몇가닥을 끊어내서 심어도 된다.
런너(runner, stolons 기는 줄기) 라고 부르는 긴 줄기가 자라 나오는데 이를 자르지 않은 상태로 물에 닿도록 하거나 흙에 덮어두면 뿌리가 나고 새 개체로 번식시킬 수 있다.
다른 고사리 처럼 포자로 번식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를 언급한 흥미로운 뉴욕타임즈 기사 링크 – 보스턴 고사리라는 이름의 유래도 설명하고 있다). 다른 출처에 의하면 판매하는 대부분의 보스턴 고사리는 순종이 아니기 때문에 생존가능한 포자를 만들지 못한다고도 한다.
병해충: 진딧물, 깍지벌레, 응애, 곰팡이병. 보스턴 고사리는 화학 살충약품에 약하기 때문에 주의하고 자주 관찰하여 문제가 있는 잎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응애의 경우 건조한 상태에 많이 나타나므로 공중습도를 높게 유지하면 예방도 되고 고사리 자체의 생장에도 적합하다.
독성: 보스턴 고사리는 사람, 고양이, 개에게 알려진 독성은 없다.
기타: 영어 이름으로 sword fern, Boston fern, fishbone fern이 있다.보스턴 고사리와 매우 비슷한 줄고사리(Nephrolepis cordifolia)도 있다.
뿌리에 구슬 같은 덩어리(nodules, bulbils)가 생기기도 한다. 물이 부족할 때를 대비해 물을 저장한다. 독성은 없다. 이를 이용해 따로 심으면 번식시킬 수도 있다. 3개 정도가 달린 뿌리를 옮겨 심으면 뿌리를 잘 내린다고 한다.
자세히: 학명- Nephrolepis exaltata Bostoniensis (네프로레피스 엑살타타 보스토니엔시스). 분류: 고사리과.
우상복엽(羽狀複葉)으로 잎이 난다.
적정광도는 16,000 ~ 32,000Lux. 토양 ph는 4~5. 상토는 60%의 수태 + 40%의 펄라이트. (광도, 토양ph, 상토 출처: 국립원예특작과학원 – 농업기술 – 고사리류 재배.hwp)
보스턴이라는 이름의 기원은 1894년 필라델피아에서 보스턴으로 선적된 돌연변이종의 발견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혹은 데이비드 페어차일드(David Fairchild)라는 사람의 기록에 존 소어 (John Soar)가 식물을 보스턴에 있는 친구에게 보낸 것에서 의한 것이라고도 한다. (출처: 위키, 전자가 더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비료의 비율은 질소:인:칼륨 = 1 : 1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