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을 좋아하지만 강한 직사광선은 싫어요. 차라리 밝은 그늘이 좋아요.
Lemonbalm
레몬밤
햇빛을 좋아하지만 강한 직사광선은 싫어요. 차라리 밝은 그늘이 좋아요.
개요: 이름처럼 레몬향이 난다. 레몬밤 꽃은 벌이 아주 좋아하여 밀원 식물 중 하나이다. 알려진 효능이 많고 기르기 쉽고 생명력이 강해 추천 허브 1순위라고 할 수 있다.
주로 요리보다는 차로 이용하거나 음료, 와인에 잎을 띄워 먹는다.
레몬밤은 약초라 할만큼 다양한 효과들이 알려져 있다. 두뇌활동, 소화불량에 좋고 진정효과로 숙면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벌레 물린 곳에 응급용, 신경과민, 불안, 스트레스 등에도 효과가 있다. 효과를 나열하면 거의 만병통치약 수준인데 허브로서 안전하고 유용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에센셜 오일 같은 것은 과용하지 않는 편이 좋을 듯하다. 특히 갑상선 질환이 있다면 주의한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는 사람은 다량 섭취는 피한다 – 출처:허브 상식사전 p.263)
키우기 / 관리방법
햇빛: 양지~반양지.
발아온도: 18~23°C / 생육적온: 15~20°C 추위에 강한 편이다.
흙: 비옥하고 다소 습하게. 배수는 잘되게. 겨울철 실내 화분은 물을 좀 더 적게 준다.
번식: 파종, 포기나누기(꺾꽂이도 가능하지만 성공율은 낮은편)
해충: 응애가 잘 생긴다. 먹는 허브라서 농약을 쓰기 어려운데다가 응애는 약에도 내성이 강하다. 따라서 자주 샤워기로 잎에 물을 뿌려줘서 예방하고 개체수를 줄여주는 정도로 관리할 수 있다.
이용: 샐러드, 차, 포프리, 입욕제. 여름에는 찬물에 몇시간 우려서 섭취할 수도 있다.
품종: 레몬밤 외에 골드 레몬밤, 반입 레몬밤이 있지만 국내서 구하기 어렵다.
기타: 파종 후 2주 정도면 발아한다. 필자의 경험으로는 발아율이 상당히 좋지 않았는데 과습이 원인이었던 것 같다. 씨앗은 과습을 싫어한다고 한다.
구하는곳: 씨앗
자세히: 학명 Melissa officinalis(멜리사는 꿀벌을 뜻한다)
“Melissa officinalis 1” by Gideon Pisanty (Gidip) גדעון פיזנטי – Own work. Licensed under CC BY 3.0 via Comm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