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톱스 Lithops

개요: 작고 귀엽운데다가 탈피하는 신비로움 때문에 인기가 있다. 다른 다육과는 조금 다른 관리 방법이어서 난이도는 좀 있는 편이다. 데이지를 닮은 꽃이 늦가을-초겨울에 핀다. 꽃은 흰색, 노랑, 주황색이 있다.
(메인사진에는 코노피튬이 섞여 있습니다) 자생지에서는 돌맹이 주변에서 그와 비슷한 모양을 하고 있어서 곤충이나 동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다.

키우기 / 관리방법

키우기 포인트: 다육이와 비슷하게 키운다. 배수가 좋게해서 밝은 곳에서 키운다. 탈피할 때는 물을 주지 않는다.

1. 햇빛: 강한 직사광선이 아닌 반양지로 하루 4-5시간의 빛이 필요하다. 오전의 측면으로 들어오는 직광은 괜찮다. 빛이 부족하면 웃자라거나 무늬가 나빠진다. 빛이 부족해도 잘 견딘다고 하지만 햇빛을 좋아한다. 밤에 호흡하는 cam 광합성 식물이다.

2. 온도: 18 – 26°C, 최소 10°C 이상. 여름 오후에 고온에 주의. 0°C 이상에도 견디는데 빛이 좋은 곳으로 일찍 내놓는게 좋을 수 있다. 봄, 가을이라면 밖에서 키워도 무난하다.

3. 물주기: 기본적으로 건조하게 관리한다. 2주에 한번 가량 주는데 물을 아예 주지 않는게 좋은 시기가 있다.
즉 탈피시나 장마철에는 물을 주지 않는 것이 좋다. 탈피할 때 물을 주면 기존잎(구엽)이 물을 흡수하면서 새로운 잎(신엽)이 성장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
휴면기(6,7,8월 1,2월)에는 물을 줄인다. 정리하면 한여름, 겨울, 탈피할 때, 꽃필 때는 물을 주지 않는다. 분무기로 소량 줄 수도 있다.
(꽃필 때 물을 주면 잎이 부풀어 꽃이 올라오는 것을 방해한다고) 또한 많은 물을 주면 부풀어 잎자체에 손상을 줄 수 있다.

쭈글쭈글 해져서 물이 부족할 때 주는 것이 과습으로 인한 무름병 예방에는 좋다. 자주 준다면 소량으로 준다.
공중 습도는 낮은게 좋다.

4. 흙: 배수가 아주 좋게해서 모래, 에스라이트, 펄라이드 같은 것을 이용한다. 에스라이트가 각진 부분이 없어 표면 손상을 줄여줘 많이 사용한다. 환기와 햇빛이 좋지 않을 수록 통풍을 좋게해주는 재료 비율을 높여 다음의 재료를 가감하여 사용한다. 굵은 모래(마사토), 펄라이트, 강모래, 녹소토(일본 원산의 화산 적출물 토양, 녹소토 외에도 여러 좋류가 있다), 질석, 피트모스, 부엽토. 키우는 사람에 따라 고유한 배합 비율이 있어 딱히 정답은 없다. 일반 다육이 전용이라면 배수를 높이기 위해 펄라이트 등의 재료를 섞어 주는게 좋겠다.

5. 비료, 분갈이: 분갈이는 자주할 필요는 없는데 분갈이시 70% 정도 뿌리 정리를 해주는게 좋다고 한다. 새뿌리를 유도하는게 성장에 유리하다고. 모든 뿌리를 제거하는 사람도 있고 영어로 구글 검색해보면 뿌리제거에 대한 언급이 없는 경우도 있다. 제거할 때는 짧고 굵은 뿌리는 남겨 두고 잔뿌리만 제거하는 듯하다.
흙의 통기성이 좋지 않거나 화분에 비해 너무 크게 자라면 분갈이 해준다. 시기는 5월 경 성장기 초기에 분갈이 해주는게 좋다. 대게 뿌리가 옆으로보다는 아래로 길게 뻗는 편이라 깊은 화분이 좋다. 생각보다 뿌리가 길다.
비료는 1년에 한두번 가량 성장기에 준다.

6. 번식: 스스로 분열하여 새 개체가 생기거나 씨앗을 이용한다. 성장이 느려 종자를 이용하는 방법을 주로 이용한다. 씨앗을 뿌리고 고운 모래로 얇게 덮어 준다. 2,3년 정도 된 씨앗이 발아율이 높고 23℃~25℃ 정도에서 잘 발아된다고 한다. 발아될 때까지 약간 촉촉한 편으로 유지하다가 점차 물을 줄인다. 초기에 촉촉함을 유지하기 위해 비닐 등을 덮어두기도 한다. 발아율도 높은 편이다.

7.  탈피(molt?): 탈피라고는 하지만 새잎을 내는 것이다. 매년 한 쌍의 새 잎을 낸다. 시기는 1,2월 휴면기 이후 보통 봄부터 초가을 쯤이며 오래된 잎은 시든다.  개화-잠시 휴면-새잎의 과정인데 개화없이 새 잎이 나기도 한다. 이 때는 물을 주지 않는다. 성장 주기는 대체로 1~3월에 탈피와 개화하고 이후 성장하다가 6~8월 여름 휴면 이후 다시 성장하다가 겨울에 휴면하는 식이다.

8. 해충: 깍지벌레

9. 독성: 조사중

10. 기타
웃자란 리톱스는 양쪽 잎을 잡고 벌려줘서 속의 새 잎이 보이도록 해두면 도움이된다. 그대로 두면 새잎이 나오기 위해서는 또 웃자라게 된다.

자세히: 학명-
그리스어 lithos는 돌 ops는 얼굴이라는 뜻.

38종 목록
01 – L. amicorum
02 – L. aucampiae
03 – L. bromfieldii
04 – L. coleorum
05 – L. comptonii
06 – L. dinteri
07 – L. divergens
08 – L. dorotheae
09 – L. francisci
10 – L. fulviceps
11 – L. gesineae
12 – L. geyeri
13 – L. gracilidelineata
14 – L. hallii
15 – L. helmutii
16 – L. hermetica
17 – L. herrei
18 – L. hookeri
19 – L. juli
20 – L. karasmontana
21 – L. lesliei
22 – L. marmorata
23 – L. meyeri
24 – L. naureeniae
25 – L. olivacea
26 – L. optica
27 – L. otzeniana
28 – L. pseudotruncatella
29 – L. ruschiorum
30 – L. salicola
31 – L. Schwantesii
32 – L. steineckeana
33 – L. terricolor
34 – L. vallis-mariae
35 – L. verruculosa
36 – L. villetii
37 – L. viridis
38 – L. werneri

참고 링크: succulentsbox

manolithops.es

succulentguid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