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th orchid

호접란(팔레놉시스)

동남아시아가 고향이에요.

반음지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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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눈 생성을 위해 필요한 온도차이

개요: 여러마리의 나비가 나는 듯한 꽃이 오래 지속된다. 오래도록 꽃을 보는 것에 비하면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의외로 나사 공기정화 식물 49위이다. 크실렌(독과 휘발성이 있고 용제로 쓰인다) 제거에 효과적이다. 호접란은 일반 식물 중에서도 아주 인기가 높다.

키우기

부작: 호접란은 흙이 아닌 바위나 나무에 붙어 사는 착생란이다. 수태(이끼 종류로 건조하여 압축 상태로 판매한다)와 함께 부작(나무, 기와 등에 끈 등을 이용해서 부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화분에 심을 경우에도 일반 배양토가 아닌 수태와 바크(나무껍질)에 심는다. 심는다기 보다는 살짝 얹어 놓는 느낌으로 해야 뿌리 통풍이 좋다. 난석이나 하이드로볼을 이용할 수도 있다. 플라스틱이나 도자기 화분 말고 구멍이 뚫린 토분, 나무 바구니 같은 것에 심어 통풍이 잘되도록 한다.  일반 화분 아래를 아예 뚫어서 실린더 형태로 만들어 이용해도 좋다. 혹은 넓적한 형태의 화분에 심는다. 통풍이 잘되도록 해서 뿌리가 건강하도록 하는 것이 키우기 포인트이다.

화이트슈 품종 (2019년 고양 꽃 박람회에서)

햇빛: 간접광이나 차광하는 것이 좋다. 한여름에는 50% 이상 차광한다.

온도:  16~27°C. 호접란은 사람이 살기에 쾌적한 온도면 적합하는 것으로 기억하면 쉽다.
꽃이 피면 약간 서늘하게 18°C 이상으로 유지한다. 겨울최저 온도는 13~15°C. 카틀레아처럼 고온성란이다. 겨울철 베란다에 둘 경우 온도가 최저 온도 이하로 떨어지면 잎이 말라 떨어질 수 있다. 그 상태라도 뿌리가 살아 있고 온도관리를 다시 해주면 잎을 내기도 한다. 베란다라면 대략 11월~3월까지는 실내로 들인다.

물주기: 식재의 겉이 마르면 하루이틀 후에 충분히 물을 준다. 가죽느낌의 잎을 자주 만져보면 물이 부족할 때를 가늠할 수 있다. 바크에 심었다면 좀 더 자주 물을 주고 수태라면 그보다는 오래 젖어 있으므로 더디 준다. 겨울에는 물을 줄이고 비료도 주지 않는다. 공중습도는 높게 관리하고 통풍에 신경쓴다. 꽃에는 물이 닿지 않게 한다.

여름에는 특히 잎의 오목한 부분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한다. 흔히 판매하는 형태이지만 똑바로 세워 두면 물이 잘 고이게 된다. 원산지에서 자라듯이 옆으로 누워있는 형태로 부작하면 자연스럽게 물이 고이지 않아서 좋다. 혹은 카메라 청소용 블로워를 이용해 물기를 제거해준다.
수경재배도 가능하지만 물을 자주 갈아줘야하기 때문에 오히려 관리가 어려워 추천하지는 않는다.

비료: 빗물을 받아 주면 좋다. 봄~가을까지 농축 액체비료를 2주에 한번 정도 묽게 희석하여 준다.
난은 성장이 더디기 때문에 굳이 비료나 분갈이를 하지 않고 뿌리 건강에만 촛점을 맞춰 기르는 편이 좋다. 과한 비료는 오히려 좋지 않다.

꽃 보기:
· 간략한 설명 – 쉬운 방법은 베란다라면 밤 온도가  18°C 밑으로 떨어지기 전까지 실내로 들이지 않는 것이다. (밤 18°C 전후의 저온을 한달간 겪어야한다. 메모리 기능이 있는 온도계를 이용하면 밤 최저 온도를 알 수 있다)

· 자세한 설명 – 단일(短日, short-day, 일정한 기간동안 빛이 적어야)조건에 꽃눈이 잘 생성된다. 단일 조건은 하루 8시간 정도이다. 따라서 실내등을 오래 켜 두면 꽃이 피지 않을 수 있다.
온도 차이가 15°C로 4주 정도 유지되야 꽃눈이 생긴다. 온도변화가 없는 실내에 계속 두면 꽃을 보기 어렵다. 베란다라면 봄, 가을에 이런 조건이 충족된다.
최저 온도가 13~15°C로 그 이하면 약해져서 꽃이 피지 않을 수 있다.

꽃이 지면 긴줄기에서 꽃이 핀 바로 밑부분의 마디에서 잘라주면 꽃을 또 볼 수도 있다. 그럴 경우 전체적으로 포기가 약해질 수 있다.

자세히: 胡蝶蘭, 학명- Phalaenopsis (Phalaina는 나방, Opsis는 모양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한다.) 30여종의 품종이 있고 시중의 호접란은 대개 교배종이다. 꽃이 진 호접란은 아주 저렴하니 그때 구입하는 것도 좋겠지만 초보라면 꽃 피우기가 쉽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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