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지벌레(개각충)

응애와 함께 실내식물 키우는데 큰 골칫거리이다. 잎의 앞 뒷면에 주로 붙어있다. 성충 상태에서는 움직임이 없어 언듯 보면 벌레인지도 모르고 지나친다. 즙을 빨아먹어 식물을 약하게 하기도 하지만 개미를 유인하는 단물을 분비해서 이것이 잎에 묻어 곰팡이 질병이 생길 수 있다.

번식 속도도 빠른 편이고 건조하고 통풍이 안되면 자주 발생한다. 환기에 신경 쓰고 관엽식물은 잎에 분무해주면 예방에 도움이된다. 식물체가 튼튼하면 어느정도의 깍지벌레는 잘 견디지만 방치하면 걷잡을 수 없이 번진다.

구제방법: 비오킬(동성제약,  온혈동물에게는 해가 없다고 한다)이라는 살충제로 퇴치가능. 약국에서도 판매한다.
겉이 단단한 껍질이기 때문에 꼼꼼이 뿌려줘야한다. 또 5일 간격으로 5회 정도  지속적으로 살포한다. 가급적 환기가 되는 곳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용하도록 한다.
깍지싹(제조원: 청농)이라는 친환경 제품도 있다. 마트에서도 판매하는데 성분은 데리스나무, 멀구슬나무 추출물이다. 농약과 같은 확실한 효과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효과가 있다.
발생 초기라면 열심히 손으로 잡아주면 박멸가능하다고도 하는데 벌레자체가 눈에 잘 띄지 않아 가능성이 낮다.
메머드라는 전용 살충제도 있다.

경험으로는 해피트리, 아이비, 홍콩야자, 자스민, 바질에 자주 발생했다.
예방 차원에서 친환경인 난황유를 시도해 볼 수 있다. 주기적으로 해줘야하기 때문에 여간 부지런하지 않으면 안된다.

약을 쓰기 꺼려진다면 큰 해피트리와 같은 경우 잎을 하나도 남기지 않고 가지치기 해보는 것을 시도해 볼 수 있다. 식물에 따라 가지치기를 심하게 하면 식물이 죽을 수도 있으니 주의.

해피트리에 생긴 깍지벌레

바질줄기에 생긴 깍지벌레

솜깍지벌레

솜깍지벌레 사진

솜깍지벌레

해피트리 줄기에 붙어있는 솜깍지벌레. 얼핏 보면 흰 곰팡이나 먼지 처럼 보인다. 깍지벌레에 비해 활발히 움직이고 단물도 많이 분비한다. 벌레 밑의 물방울은 모두 분비물이다.
약을 뿌리지 않고 약 2달간 보이는데로 잡아줬더니 거의 없어졌지만 가끔 한두마리가 또 생긴다. 비교적 구제가 잘되는 편이다. 뿌리에도 붙어 있으니 잎에 있던게 없다해도 안심해서는 안된다.

구제방법: 깍지벌레와 마찬가지로 비오킬, 깍지싹을 이용한다. 혹은 주방세제를 희석해서 뿌려준다. – 출처(만채농장) 의외로 잘 죽는다. 비율은 세제 한 숟갈(15ml) + 물 3.5 l 정도이다. 예방을 위해서는 통풍을 잘 해주고 건조를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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