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황유: 식용유를 물에 희석한 것. 그냥은 희석이 안되므로 계란노른자를 섞어준다. 물, 계란1개, 식용유. 식용유 종류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식물에 약해가 적은 해바라기씨유나 유채씨유가 좋다.
원액을 먼저 만드는데 물 100ml에 계란 노른자 1개를 믹서로 1-2분 정도 풀어주고 여기에 식용유 60ml를 넣고 5분 이상 가량 믹서로 섞는다. 이 원액을 사용할 때 물 20L 에 희석해서 사용한다.
같은 비율 가정에서는 이 원액 18ml(=18g) 을 2L 물에 희석해 사용한다. (출처에 따라 비율이 조금씩 달라서 혼동되는데 앞의 비율은 연한 농도에 해당. 식용유 양이 1.5배 이상 더 많은 것도 있다)
하지만 번거롭기 때문에 마요네즈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마요네즈에 기름이 들어 있기 때문에 마요네즈를 희석해서 사용해도 같은 성분 같은 효과이다. 비율은 물:마요네즈 = 1:50 이다. (출처 농사로)
이에 따르면 1L 물에는 마요네즈 20g 이다. 다른 인터넷 자료에 의하면 1L 물에 마요네즈 5g 인 자료도 있다.(출처 블로그) 대략 분무기 500lm에 한숫가락 (4~5g)이면 그 중간 쯤의 농도에 해당한다. 해충 정도에 따라 농도를 증감해서 사용하면 될 듯하다. 여기에 마늘즙이나 주방세제를 조금 섞으면 더 효과가 좋다.
진딧물, 깍지벌레, 응애, 총채벌레 등에 모두 효과가 있다. 하지만 살충제처럼 강력하진 않으므로 주기적으로 잎의 앞 뒷면에 꼼꼼이 뿌려준다. 벌레가 있을 때는 5-7일 간견으로 예방으로는 7-14일 간격으로 뿌려준다. 예방 차원에서는 농도를 낮게 한다.
원리는 기름이 해충 피부에 붙어 피부 호흡을 막는다고 한다. 진딧물에는 효과가 좋다고하는데 진딧물은 워낙 없애기 쉬운편이긴 하다. 물 샤워만으로도 잘 없어진다. 사실 물샤워도 자주해주면 여러 해충 방제에 효과가 있다.
단 식물 기공을 막을 수 있는데 특히 5°C 이하나 35°C 이상일 때 특히 약해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