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ppermint

페퍼민트

민트는 유럽이 고향이에요. 페퍼민트는 북반구 온대지역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어요.

한여름 강한 햇빛은 싫어요.
통풍이 괜찮다면 반양지도 좋아요.

18
평균 생육적온

추위: 강함/ 건조: 습한 걸 좋아함, 과습은 좋지 않음/ 번식: 파종, 꺾꽂이 / 발아온도: 20 °C / 생육적온: 15~20°C

개요: 키우기도 쉽고 향기가 좋아 인기있는 허브이다. 생명력이 잡초 수준. 햇빛, 통풍이 좋다면 건조에만 주의하면 된다.
허브 중에서는 로즈마리, 바질, 타임, 딜을 우선 추천하지만 키우기 난이도로 보자면 페퍼민트나 레몬밤이 쉽다.
원래 부터 있던 종으로 생각했는데 워터민트watermint (Mentha aquatica) 와 스피어민트 spearmint (M. spicata)의 교배종.
약간 톡 쏘는 듯한 매운 향이 있어 페퍼민트라고 하는 듯. 7-8월에 개화한다고 하는데 필자는 실내에서 키워서인지 꽃을 본 기억이 없다. 바질과 로즈마리 다음으로 실내식물로서의 허브 중 가장 추천할 만하다. 개인적으로는 타임을 더 추천하고 싶지만 페퍼민트가 훨씬 키우기 쉽다.

키우기:  습한 것을 좋아하지만 과습은 안된다. 파종시 씨앗이 작으므로 복토할 필요는 없다.
뿌리 번식력이 강해서 금방 분갈이를 해줘야한다. 큰화분으로 옮기거나 포기나누기로 같은 화분 2개로 만들어 번식 시킬 수 있다. 화분이 뿌리로 꽉 찬 것을 그대로 계속 유지하면 포기 전체가 죽을 수 있다. 큰 화분이 아니더라도 뿌리정리를 해주고 자주 가지치기로 수확하는 것이 건강하게 유지하는 비결이다.
과습하면 잎이 말라가는 듯이 죽어간다. 물 부족으로 착각하여 더욱 과습하게 만들지 않도록 주의.
민트 종류끼리는 쉽게 교잡되므로 가까이 기르지 않는다. 또 정원에 키울 경우 너무 퍼져나가기 때문에 화분에 넣어 키우는 걸 추천한다. 정원에서는 해충을 쫓아주고 벌을 불러오는 고마운 식물이라고.

난이도: 허브 중에서는 쉽다.
햇빛: 양지가 좋다. 한여름 너무 강한 햇빛은 피한 충분한 빛이 적당하다. 반양지도 가능.
온도: 15-20°C.
토양, 물관리: 생명력이 강한 만큼 토양 ph는 그다지 가리지 않는다. 비옥하고 촉촉한 편인 흙이 좋다. 그렇지만 과습은 피한다. 물을 좋아하는 편이지만 건조에도 어느 정도 견딘다.
비료, 분갈이: 잎을 이용하고자 하면 비료는 주지 않는게 좋다. 비료로 성장이 촉진되면 무성해 지지만 그만큼 향기는 줄어든다. 분갈이를 오랬동안 안하면 화분에 뿌리가 꽉 차고 그로인해 물흡수가 어려워서인지 갑자기 전체가 죽어버릴 수 있다. 뿌리 성장이 활발한 만큼 1년에 한번 가량은 분갈이 해주는게 좋겠다.
원산지: 유럽

이용: 요리, 차, 포프리, 목욕제. 차는 판매하는 건조시킨 페퍼민트 제품을 이용하거나 생잎을 뜨거운 물(끓인 후 1-2분간 약간 식혀서)에 우리면 된다. 약 5-10분간 우린다. 말린 잎은 5분 가량, 생잎은 이보다 길게 8분 가량 우리는 것이 좋다. 2컵 분량에 물에 신선한 잎 15장 내외로 하고 꿀이나 레몬을 곁들일 수 있다. 차가운 것이 좋다면 뜨거운 물에 우린 후 식혀서 냉장고에 넣고 이용한다.  페퍼민트 생강차도 가능하며 카카오닙스가 있다면 초콜렛 민트 차도 만들 수 있다.

효능: 소화 등 건강에 좋은 여러 효능을 지녔다.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카페인이 없는데다 녹차와 견줄 정도로 몸에 좋다고 해서 그만큼 인기 있는 허브이다. 영화 “알로하” 에 엠마 스톤이 페퍼민트를 즐기는 장면이 몇번 나오고 스스로를 “페퍼민트 걸” 이라고 칭하기도 한다.
알레르기에도 도움을 줄 수 있고 오일을 이용하면 두통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잎에는 멘톨 menthol, 멘톤menthone, 리모넨 limonene 성분이 있다.
– 효능 자세히
허브차의 효능별 정리 링크

효능 영어 외부 링크

오일과 소화 문제는 연구 결과 효능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신뢰한 만한 자료가 많다. 미국 국립 의학 도서관 영어 링크
페페민트 오일이 소화기관 근육을 이완시키고 여러 소화 문제를 개선해준다. 단 차에 대한 연구는 없으나 비슷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다른 효능으로 감기의 목의 통증을 완화해줄 수 있다. 혈당을 낮추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약성이 있다면 반대로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담석 에는 좋지 않다고 하고 다량의 오일은 어린이에게 호흡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임산부에 대한 연구는 명확치 않으므로 피하는게 좋겠다. 면역억제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피해야한다고.

출처 링크

기타: 허브티 중에서도 인기가 좋은편. 한방적으로는 약성이 맵고 서늘하여 소양인과 태양인에게는 이롭고 소음인, 태음인에게는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 자세히

구하는곳: 씨앗- 아시아 종묘

자세히: 학명 – Mentha spp.

18세기에 교잡시켰다고하는 자료가 있고 이집트 시대부터 이용했다는 상반된 정보도 있다.

Mentha × piperita - Köhler–s Medizinal-Pflanzen-095.jpg
Franz Eugen Köhler, Köhler’s Medizinal-Pflanzen – List of Koehler Images의 “Mentha × piperita – Köhler–s Medizinal-Pflanzen-095“. 위키미디어 공용에 의해 퍼블릭 도메인으로 라이선스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