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semary

로즈마리

지중해가 고향이에요.

햇빛을 아주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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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크기(원산지)

추위: 강함/ 건조: 강함/ 번식: 파종, 꺾꽂이/ 발아온도: 20~25 °C(확인필요) / 생육적온: 15~25°C(확인필요) 광발아

개요:  지중해 지역 원산인 식물이 그렇듯 통풍이 좋은 직광에서 키우면 좋다. 과습에만 주의하면 쉽게 기를 수 있고 일년내내 계속해서 수확할 수 있다. 요리에서의 활용도도 높고 공기정화나 두뇌활동에 도움을 주는 효과 등 허브 키우기를 한다면 필수 허브라고 할만 하다.  라벤더와 기르는 방법은 유사하다. 하지만 라벤더는 주로 꽃을, 요리보다는 향을 이용하기 때문에 활용도는 떨어진다.
파종 후 개화까지는 4년 정도가 걸리므로(1년생 부터 피는 품종도 있다) 채종하기 쉽지 않고 삽목이나 휘묻이로 번식할 수 있다. 꽃은 4-6월에 핀다.
강한 향으로 벌레가 잘 생기지 않지만 통풍이 안좋으면 뿌리가까운 쪽에 흰가루병이 생기기 쉽다. 너무 무성해지면 가지치기해서 통풍이 잘 되도록 한다.

햇빛: 직광. 하루 최소 3~4시간의 강한 햇빛이 필요하다.

물주기: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준다. 건조에도 어느정도 견디기는 하고 과습에는 주의해야한다. 단 건조한 환경이 원산지인 식물을 대게 건조하게 관리하라고 하는데 이는 화분이라는 제한된 환경에서는 조금 다를 수 있다. 뿌리를 깊게 내릴 수 있는 자생지에서는 심한 건조에도 잘 견디지만 화분에서는 그렇지 못하다. 식물 상태를 봐가며 화분 흙을 손가락 2마디 정도 깊이를 확인해서 말랐다면 물 줄 시기로 볼 수 있다.

화분
: 다습에 약하고 배수가 좋은 토양을 좋아한다. 일반 배양토에 펄라이트나 마사토 등을 섞어서 물빠짐을 좋게한다. 뿌리 성장이 왕성한 편이어서 1년에 한번 가량은 분갈이가 필요하다. 비료 요구도는 낮은 편. Ph는 6-7 부근에서 약간 높은 편이 좋다.
뿌리 성장이 느리다고도 하는데 경험적으로는 자주 분갈이를 안해서인지 금방 뿌리가 꽉 차는 느낌이다. 좁은 화분에 뿌리가 꽉 차면 물 흡수를 못하고 죽을 수 있다. 뿌리를 많이 잘라서 분갈이 해도 잘 죽지 않는다.

번식: 꺾꽂이할 때는 너무 오래된 줄기 보다 그 해 자란 줄기를 10~15cm 정도 잘라서 아래쪽 잎을 제거하고 물꽂이하거나 흙에 심는다. 씨앗도 흔히 판매하기 때문에 구하기 어렵지 않다.

이용: 차, 요리 (소고기 스테이크, 돼지고기, 양고기, 토마토소스, 샐러드, 계란요리, 스프 등과 잘 어울린다) 간단히 로즈마리 소금을 만들어 이용하는 것도 좋다. 조금 건조시킨 로즈마리 잎과 소금을 1:3으로 섞어 살짤 갈아 준다. 설탕과 1:1로 청을 만들어 뜨거운 물에  타서 마셔도 좋다.
기억력에 좋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 모발에도 좋다고하여 허브 샴푸에 많이 이용한다. 두통, 입냄새 제거, 소화에 좋기 때문에 차로 즐기면 좋지만 기본적으로 대개의 허브들은 약성이 있으므로 과용은 금물이다. 특히 오일을 직접 섭취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품종: 품종을 자세히 비교해 놓은 좋은 사이트가 있어 소개한다. 링크1, 링크2 가지치기로 수형을 어떻게 잡는지에 따라 전체적 모양은 달라지므로 멀리서는 쉽게 구분이 가지 않는다.

기타: 역사 기록으로 기원전 5,000년 경의 쐐기 문자의 석판 기록이 남아 있다. 이집트에서는 매장 의식에 사용되었다.

구하는곳나무사랑, 허브다섯메 쇼핑몰 (초기 성장이 느리므로 모종으로 기르는 것이 수월하다)

자세히: 학명- Salvia rosmarinus
로즈마리누스는 바다의 이슬이라는 뜻(ros 이슬 + marinus 바다). 아마도 작은 꽃이 이슬이 맺힌 듯한 모양이어서 혹은 지중해 절벽에서 바다 이슬을 먹고 자라서이라고 한다.

투스칸블루나 골든 로즈마리도 흔하지는 않지만 국내에서 구할 수 있다.

Rosmarinus officinalis - Köhler–s Medizinal-Pflanzen-258.jpg
Franz Eugen Köhler, Köhler’s Medizinal-Pflanzen – List of Koehler Images의 “Rosmarinus officinalis – Köhler–s Medizinal-Pflanzen-258“. 위키미디어 공용에 의해 퍼블릭 도메인으로 라이선스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