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양지가 좋아요.
Bush lily
군자란
반양지가 좋아요.
개요: 군자란은 이름은 난이지만 난과 비슷하게 생겼을 뿐 수선화과이다. 키우기 쉽고 매년 안쪽은 노란색일 띈 주황색 꽃을 피운다. 꽃크기는 7cm 가량으로 큰편이다.
영국왕립원예협회 (RHS)에서 가든 메리트상 Award of Garden Merit(AGM)을 받았다. 화분에 하나 심은 것보다 정원에 무리지어 심으면 아주 멋지지만 우리나라 기후에서는 노지 겨울 월동이 어렵다.
원산지에서는 나무의 가지에서 자라는 것을 발견하기도 한다.
1800년대에 유럽에 소개되어 크게 인기가 있었다. 1800년대 후반 노란색의 꽃의 품종(C. miniata var. citrina)도 발견하였다.
꽃말: 고귀, 우아
키우기 포인트: 뿌리가 굵어 물주기를 깜빡해도 잘 견딘다. 인공 수정하여 받은 종자로 잘 번식이 된다. 씨앗이 오래도록 달려 있는데 12월 경에 채취하면 된다. 뿌리쪽에서 새 순이 나오기도 해서 포기나누기를 해도 된다. 꽃을 피우기 까지는 4년이 걸린다. 10°C 내외로 30~40일간 어느정도 저온을 겪어야 꽃눈이 올라온다. 따뜻한 실내에만 두면 꽃을 볼 수 없다.
햇빛: 반양지. 강한 햇빛에 잎이 잘 탈 수 있다.
온도: -1°C 이하에서 냉해를 입을 수 있다. 5°C 이상으로 관리하는게 좋다.
물주기: 건조에는 강한 편이다.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주고 겨울에는 좀 줄인다. 꽃대가 올라올 때는 물이 마르지 않게 하고 15cm 이상 올라오면 정상적으로 물을 준다. 출처: Gardenia
분갈이: 3~4년에 한번 늦은 겨울이나 이른 봄에 해준다. 5년까지도 그냥 키울 수도 있다.
번식: 종자나 뿌리 줄기에서 새 개체가 생기면 떼어내어 번식한다. 씨앗을 심으면 발아에 4~6주 가량 소요된다. 과육을 제거하고 심는다.
병해충: 잘 생기지 않는다.
독성:먹으면 탈이 날 수 있으니 주의. 라이코린 lycorine. 뿌리가 더 위험한데 의학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독성이 강하지는 않은 듯하다.
자세히: 학명- Clivia miniata. 다년생. Clivia는 Charlotte Clive 의 이름을 딴 것이고 miniata 붉은 납의 색을 의미한다.
영어 이름으로 Natal lily, bush lily, Kaffir lily가 있다.
겨울에 따뜻한 실내에 둬서 꽃눈이 안올라 왔었는데 다음해에는 베란다에서 겨울을 보내고 꽃대가 2개가 올라온 모습.
정말 난이 아닌가 싶은 굵은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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