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쥐란 Staghorn_Fern

Staghorn Fern

박쥐란

열대지역이 고향이에요.

양지~반양지가 좋아요.

12
겨울 적정 온도

개요: 독특한 생김새와 흙에 심지 않아도 되는 깔끔함 때문에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식물이다. 이름은 박쥐란이지만 난(蘭)이 아니고 포자로 번식하는 고사리이다. 위 사진은 박쥐란 중 비푸카텀 Bifurcatum 이라는 품종이다. 약 18여 종이 있다. 매달린 잎모양이 박쥐를 연상시킨다. 혹은 사슴뿔 모양과도 비슷하다. 나무판 등에 묶어 벽에 걸면 사슴뿔 장식을 걸어 놓은 듯한 연출이 가능하다. 인테리어용으로 인기가 있는 식물이고 구하기도 어렵지 않다.
박쥐란은 농촌진흥청에서 실험을 통해 발표한 미세먼지에 효과가 있는 식물 탑5 중에 들어있다.(파키라, 백량금, 멕시코소철, 박쥐란, 율마)  20㎡의 거실에 잎 면적이 1㎡ 정도 화분 3~5개 정도는 있어야 효과를 보는 듯하다. – 링크

박쥐란 리들리 Ridley’s Staghorn Fern (Sir Henry Nicholas Ridley의 이름에서 따왔다)
구입처: 양재 화훼단지 내 낙원식물원.

키우기: 충분한 햇빛, 과습에 주의(통풍을 좋게한다), 공중습도는 높게 해주는 것이 키우기 포인트이다.

햇빛: 강한 직사광선을 피한 양지~반양지. 고사리과 양치식물이지만 햇빛을 좋아하는 편이다. 박쥐란은 인테리어 효과 때문에 키우는 경우가 많아 자칫 빛이 잘 들지 않는 곳에 두는 경우가 있다. 키우기에 실패하는 경우 빛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온도: 16~25°C. 품종에 따라서 5°C까지 견디는 품종은 베란다에서 월동이 가능한다. 겨울에도 12°C 이상으로 유지하는 게 좋다.

물주기: 건조에 잘 견딘다.  물주는 시기는 식재가 마르면 준다. 혹은 잎을 자주 만져 보면 뻣뻣하고 힘이 있다가 물이 부족하면 부드럽고 처지는 느낌이 드는데 이 때 물을 준다. 보통 건조한 시기에는 2~3일에 한번 정도가 된다. 하지만 환경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상태를 봐가면서 과습하지 않게 주의한다.
가능하면 저면관수가 좋다. 저면관수란 화분을 물에 담가 물이 아래에서 위로 스미도록 하는 것. 위에서 물을 주면 물길이 생기며 그곳을 따라 물이 흘러내려 물이 부족한 뿌리도 있을 수 있다. 10~20분간 담갔다가 충분히 환기시켜 준다. 공중습도를 높게 유지하고 통풍에 신경쓴다. 온습도계를 이용하면 편리하고 60% 이상의 습도가 좋다.

부작, 식재: 착생식물로 나무나 바위에 부작하면 조형미가 있다. 혹은 수태(이끼)나 코코넛 분쇄한 것을 이용해 통기성이 좋은 화분에 심는다. 코코넛 화분에 심어 나무에 묶어 매달거나 구멍 뚫린 토분에 심어 줄로 매달면 좋다. 부작하는 방법 참고 링크

비료: 겨울을 제외하고 한달에 한번. 부족한 듯이 주는 것이 안전하다. 액체 비료의 표시된 희석 비율에서 3배 가량  묽게 하여 준다.

번식: 포자로 번식. 3년은 커야 포자를 만든다. 가정에서 포자로 번식도 가능하긴 하지만 겨울이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성공하기 힘들다. 오랜 시간 동안 고온 유지가 필요하다. 그래도 시도해 보려면 아래 블로그와 유튜브 링크(영어) 설명을 참고.
박쥐란 포자로 번식시키는 자세한 방법 링크: 열대야님 블로그, 버전이 또 있다- 링크 2.

포기나누기도 가능하다.  커지면 새로운 생장점에서 잎이 나온다. 어느정도 크면 이부분을 케이크 썰듯이 칼이나 톱으로 분리하여 옮겨 심는다.

해충: 깍지벌레가 생길 수 있다.

자세히: 학명 – Platycerium bifurcatum
뿌리부분을 감싸는 외투엽(영양엽, 나엽, 저수엽)이 있어 물과 양분을 저장한다. 곧 갈색으로 변하는데 죽은 잎 처럼 보이지만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키운다. 단 과습하고 통풍이 좋지 않으면 검게 변하면서 썩을 수 있다.  길게 자라나는 사슴뿔 모양의 잎은 생식엽, 포자엽이라고 한다. 뒷면에 포자가 생긴다.
둥글게 자라나는 외투엽.

구입처: 파주 조인폴리아. 인기가 높아져 비푸카텀은 쉽게 구할 수 있다.

박쥐란 Staghorn Fern

귀여운 어린 잎도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