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acinth

히아신스

지중해 연안, 서아시아가 고향이에요.

햇빛을 좋아해요. 반양지도 견뎌요. 꽃이 피면 빛을 줄이고 선선한 곳으로.

5
최저 온도

개요: 겨울이 끝나갈 무렵 볼 수 있는 반가운 꽃 중의 하나가 히아신스이다. 구근 식물이 대체로 꽃이 화려하고 향기가 좋지만 히야신스는 특히 향기가 진하다.  향료로 쓰기 위해 오일을 채취하기도 한다. 흰색, 분홍, 보라, 노랑, 자주색 등의 다양한 꽃이 있다.
구근 식물인 만큼 처음에는 다소 어렵게도 느껴진다. 하지만 한번 익히면 여러 구근식물을 키울 수 있다. 또 식물 수집가라 할 만큼 많은 식물을 키우면 휴면기가 있는 식물이 오히려 관리 부담이 줄어드는 점도 있다.

꽃말: 유희

키우기 / 관리방법

햇빛: 양지 ~ 반양지

온도: 10~23°C, 겨울 최저 5°C.

물주기: 겉흙이 마르면 충분히. 과습에는 주의.

: 흙에 심으면 굵은 모래(마사)를 많이 섞어 물 빠짐을 좋게한다. 수경재배도 가능하다. 수경 재배할 때는 뿌리만 물에 닿게하는게 좋고 물도 자주 갈아준다. 최소 일주일에 한번. 그렇지 않으면 구근이 썩을 수 있다.
꽃이 피면 물을 더 많이 요구하지만 과습하면 알뿌리가 물러질 수 있으니 주의한다.

구근관리: 관리 포인트는 여름이 휴면기라서 잎이 시들면 캐내어 보관했다가 가을에 다시 심는 것. 가을에 심는 추식구근으로 히아신스, 튤립, 수선화는 같은 방법으로 관리할 수 있다. 단 우리나라 여름환경에서는 구근이 비대해 지지 못해 구근을 보관해도 다음해에는 꽃이 상당히 적게 필 수 있다. 필자도 재미로 보관했다 심는 정도이고 가을에 새 구근을 구입해 심거나 봄에 꽃대가 올라온 모종을 구입하는 것이 편하다.

구근을 보관할 때는 양파망에 넣어 냉암한 곳에 매달아 둔다. 잎은 제거하지 않는데 잎에 남은 영양분을 구근으로 보내기 때문이다. 캐내지 않고 그대로 방치하다가 가을에 다시 물을 줄 수도 있다. 참고로 구근 식물에 따라 캐내 보관할 경우 바짝 말라 죽는 것(백합 등)도 있으니 모든 구근식물에 적용해서는 안된다.

가을에 심을 때는 심는 깊이는 12~15cm 정도로하고 간격은 15~20cm 정도로 한다. 일반적으로 구근 높이의 2배 정도로 심는데 노지의 경우 겨울에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깊이 심는 것이다. 추운곳이라면 더 깊이 심는다. 깊을 수록 잎이 올라오는데 힘들겠지만 어는 것은 피할 수 있다.

꽃대가 생긴 구근 모종을 구입해 분갈이 할 때는 구근이 보일듯 말듯할 정도로 심는다.

구근을 키우기 위해서 꽃이 지면 꽃을 따주거나 꽃대를 잘라주는게 좋다. 씨앗을 맺으면 구근으로 갈 영양을 뺏기게 되고 씨앗을 파종하여 꽃을 보기까지는 수년이 걸리므로 공이 많이 든다.

기타: 구근을 살찌게 키워 보려면 몇해는 꽃대를 미리 제거해서 구근에만 영양이 집중되도록 하면 다음해에 큰 꽃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또 구근 전용 비료가 있으니 잎이 나올 때나 꽃이 진 후에 사용해 볼 수 있다.

자세히: 학명- Hyacinthus orientalis. 무릇아과.

꽃이 적게 핀 2년차인 히아신스. 한해 꽃을 감상하고 다음해 가을에 다시 심었다. 여름이 너무 더운 우리나라에서는 구근을 살찌울 기간이 부족해서인지 2년차 부터는 꽃 수가 줄어들거나 꽃을 피우지 못하기도 한다.